그동안 꼭 쓰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미뤄왔던,
조나단 라슨의 작품 <틱틱붐>과 <렌트>의 통합 리뷰를 올립니다.
★ <틱틱붐>과 <렌트>를 연관지어서 한 번에 다루려고 했기 때문에, 2004년에 썼던 <렌트> 리뷰 와 중복되거나 다시 인용한 내용이 많습니다.
★ 저는 2003년에 연극 <프루프 Proof (<틱틱붐>의 대본작업을 맡은 데이빗 어번의 대표작)>를, 2004년에 <렌트>를, 2006년에 <틱틱붐>을 한국에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리뷰는 오로지 작품 자체 내용에 중점을 두고 쓰는 것으로서, 배우와 공연 일시를 생략하고 캐릭터와 제작진의 이름만 언급했습니다.
★ 분량이 짧지 않아서 2편으로 나눕니다.
★ 영문 대본의 번역(제가 생각하는 뜻대로 의역한 것입니다) 오류가 있으면 언제라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Native English Speaker 는 아니니까요.).
삶을 사랑하라 - Love Heals (1)
-조나단 라슨 (Jonathan Larson) 의 뮤지컬 <렌트 Rent>, <틱틱붐 Tick, Tick, Boom!!> 통합 리뷰-
"1980년대 후반, 조나단은 미래 세계를 다룬 뮤지컬 <수퍼비아 Superbia> 의 작업을 거의 끝마친 상태였습니다. 이 작품을 접한 주위 사람들은 참 좋은, 아니 '그냥 좋은 ' 정도를 넘어선 뛰어난 작품이라고 말했지만, 오프 브로드웨이 공연 기준으로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던가, 락 음악을 사용하는 것이 너무 "이질적 (too different)" 으로 느껴진다는 말도 나왔지요. 낙담한 조나단은 저예산으로, 그 스스로 혼자서 연기할 수 있는 1인극을 만들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보헤미안(가난한 예술가)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노드라마적인 락 뮤지컬이었는데, 아들은 그 작품을 일단 <보헤미안 인생 Boho Days> 이라고 불렀죠. 그리고, 곧(1990년이 되면) 서른살이 된다는 부담감과 작곡가로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대해 쓴 노래를 <30/90> 이라고 제목 붙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틱 틱 붐 (Tick, Tick, Boom!!, 이하 틱틱붐) >으로 바뀐 제목의 이 작품은, 뉴욕의 세컨드 스테이지 시어터, 뉴욕 시어터 워크샵, 빌리지 게이트에서 공연되었어요. 이러면서, 이 작품의 내용은 여러 번 크게 수정되는데 - 다른 노래들이 추가되고, 원래 있던 노래는 삭제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5개의 다른 버전의 대본이 만들어졌습니다.
조나단은 뮤지컬 각본과 작곡을 혼자서 모두 작업하는 최초의 극작가였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고 싶어했어요. 이 작품에 나오는 사건들이나 캐릭터들의 감정은 모두 조나단의 실제 경험로부터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 각자마다 인생에서 마주치게 되는 여러 고민들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 거죠. 조나단은 "나만의 이야기" 가 아닌 (관객이 공감하는) "우리의 이야기" 로 받아들여지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1993년부터, 조나단은 다른 작품인 <렌트 Rent>를 쓰느라 <틱틱붐>의 완성은 뒤로 미루게 되었습니다."
-조나단 라슨의 아버지, 알 라슨 (Al Larson)의 인터뷰 / 2001년 8월, <틱틱붐> OST에서 발췌
<틱틱붐>은 조나단 라슨 Jonathan Larson 사후, 미완성 대본을 다른 제작진이 수정 - 보완한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이 조나단 라슨의 제작 의도를 100% 모두 반영한 작품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조나단이 생전에 이 작품을 완성했었다면 소재와 이야기 전개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렌트>의 자기 복제라는 비판을 받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실제로 <렌트>와 <틱틱붐>의 전개방식은 상당히 비슷한데, 주인공들의 어려운 상황을 관객에게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 점차 갈등을 겪고 + 심리적으로 이를 극복한 상태에서 공연이 마무리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조나단이 <렌트> 를 쓰기 전 <틱틱붐>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완성을 시켜 둔 상태였으며, 거꾸로 이 작품이 <렌트>에 담긴 조나단의 인생관을 알아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는 점이다.
관객 여러분, 우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요?
어쩌면 조나단의 창작 인생은, 그 스스로가 품었던 삶에 대한 의문의 답을 찾는 과정이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는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를 원했던" 그의 생각을 관객과 교감하고 싶어했을 것이다. 이는 두 작품의 도입 부분을 통해서도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조나단과 로저는 등장 초반부터 본인들의 삶이 얼마나 - 경제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 위기에 몰렸는지부터 관객에게 털어놓는다. 조나단 라슨 본인 스스로를 캐릭터로 만든 <틱틱붐>의 조나단 Jonathan 은 관객 앞에서 돈 없고, 성공도 하지 못한 채 근근이 살아가는 작곡가 지망생이라는 것을 털어놓고, 이런 조나단의 처지를 거의 그대로 투영한 캐릭터인 <렌트>의 로저 Roger 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집세를 독촉받는 건 둘째치고라도 당장 난방비가 없어 종이 악보를 태워가며 불을 쬐어야 한다. 그런데 그들은 자신들의 상황을 묘사하는 극 초반부에, 관객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진다.
They're singing happy birthday, you just wish you could run away What can you do 이제 뭘 할수 있다는 거지 - #30/90 (틱틱붐) 중에서, 조나단의 대사
친구들은 생일 축하한다고 노래 불러주지만, 넌 그저 도망가고 싶을 뿐이지
Who cares about a birthday - but thirty ninety - hey!
누가 생일을 일일이 신경쓰겠어, 하지만 1990년의 서른살
Can't you be optimistic, you're no longer the ingenue - turn thirty-ninety, boom - you're passe
긍정적으로 좀 생각해볼수 없을까, 순진한 시절은 다 끝났어 - 이제 넌 한물 간 서른살이야
They're singing happy birthday, I just wish it all were dream, it feels like doomsday
친구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지만, 난 그저 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어.
Thirty ninety, what can I do
(아무것도 이뤄놓지 못한) 1990년, 나는 서른살 - 이제 어떡해야 하나
How do you leave the past behind when it keeps finding ways to get to your heart
당신을 옭아매는 과거로부터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나요
It reaches way down deep and tears you inside out til you're torn apart
깊은 슬픔에 마음은 찢어지고 끝내 눈물 흘리고 마는데
How can you connect in an age where strangers, landlords, lovers your own blood cells betray
낯선 사람, 집 주인, 피를 나눈 연인들이 배신하는
When binds the fabric together when racing, shifting winds of change keep ripping away
이 혼란스러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요
- #Rent (렌트) 중에서, 로저와 마크 Mark 의 대사
이 질문을 관객에게 하기 전, 1990년에 서른살이 된 조나단은 역시 가난하고, 성공하지 못한 무명 작곡가이며, 앞날이 갈수록 불안해 시계 초침 소리에도 신경이 날카로워 지는 한 사람의 인간이었다.
난 두려워요, 가난하거든요
난 두려워요, 나이는 먹어가고 이뤄놓은 것은 없으니까요
난 두려워요, 내 앞날도 불안정하니까요
난 두려워요, 가족들을 실망시키게 될 테니까요
난 뉴요커예요, 두려움이 곧 내 인생이라구요!
조나단 라슨이 묘사한 뉴욕은 헐리우드 영화와 드라마의 주인공들 처럼 화려하게 차려 입고 돈을 쓸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 그 뒷골목의 돈 없고 가난하여 마약으로 괴로움을 잊는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그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모처럼만에 길거리로 나간 <렌트>의 주인공들이 마주치는 장면은, 노숙자를 때려서 연행해가려는 경찰들이고, 배고픔을 잊기 위해 마약상을 쫓아다니는 젊은이들이다. 실제 조나단이 마약을 하지는 않았다 해도, 겉으로야 멋져보이는 작곡가, 아티스트지 그는 일단 생계를 위해 웨이터 일을 해야 했다. 물론 '작곡가' 라는 직업은 연예인과 비슷하게 얼마나 유명해지느냐에 따라 소득의 차이가 극과 극을 달리고, 이는 직장에 다니면서 티켓을 구매할 경제적 능력이 있는 대부분의 관객들의 삶과는 일치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나이 먹도록 대체 내가 이룬게 뭔지' 라는 고민으로 바꿔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돈이 부족해서, 자꾸 나이만 먹는 거 같아서, 사는 게 불안해서, 가족들이 실망할까봐....한국의 88만원 세대의 고민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 같은 이 상황에서 - 조나단은 심지어 '잘 나가는 친구와의 비교' 까지 감내해야 한다. 지금처럼 불안한 하루하루를 사느냐, 아니면 꿈을 포기하고 마이클 Micheal 이 사는 안정된 생활을 추구하느냐. 조나단이 일확천금을 바란다던가, 마이클을 능가할 정도로 돈을 벌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지 바라는 것은 '사회적 통념' 정도 만큼이라도 사는 것이다. 마이클의 새 집을 구경하게 된 조나단, 그리고 조나단에게 일자리를 권유하는 마이클의 생각은 '사치' 와는 분명히 다르다. 물론 조나단이 작곡가로 '대박'이 난다면 마이클을 능가하는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도 있지만, 미래가 오직 '워크샵의 결과' 로 인해 판정나는 복불복 같은 상황에서는 조나단 뿐 아니라, 여자친구 수잔 Susan 도 괴로워하게 된다.
No more - walking 13 blocks with 30 pounds of laumdry in the fucking dead of winter 더 이상 30파운드 (약 14kg)나 되는 빨랫감을 들고 칼바람 맞으며 13블록 떨어진 세탁소까지 안 가도 되고 더 이상 - 천장에 물도 새지 않고, 거실 바닥에 구멍이 나지도 않고 No more - taking a shower in the kitchen while your roommate's eating breakfast and you're getting water on his cornflakes 더 이상 - 룸메이트가 아침 먹고 있는 부엌 한 켠에서 샤워하면서, 그릇에 물 튀게 하지 않아도 되고 - #No more 중에서, 마이클의 새 집을 구경하는 조나단과 마이클의 대사
No more - leaky ceiling, No more - holes in the floor,
Sunlight through the window across your bed, beauty is still can you see it? what more can you want? Is this real life? Is this real life? Heartbeats of your children asleep in the next room, trust so still can you hear it? 옆 방에서는 잠든 아이들의 심장소리가 들리고 What more can you want? Is this real life? Is this real life? Why do we seek out ecstasy in all the wrong places, 왜 우리는 엉뚱한 곳에서 엑스터시(환각제)를 찾아 헤매나 Why is it hard to see that heaven can have simpler faces 천국이라는 건 더 간단한 모습일 수 있다는 걸 왜 깨닫기 어려울까 -#-Real life 중에서, 마이클의 대사
창문 너머로 햇살이 비치는 침실, 미녀와 함께 있는 광경 - 무엇을 더 바랄 수 있을까
이것이 진정한 삶일까, 그럴까?
무엇을 더 바랄까, 이것이 진정한 삶일까? 진정한 삶?
I wish everything didn't depend on what happens at the workshop. What if doesn't go exactly the way you want? What if you turn 30 and nothing's changed?......I'm worried you're setting yourself up for a big disappointment. I don't want to be disappointed either. It's not-
난 모든 게 워크샵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게 싫어. 니가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데? 서른 살이 되어서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난 네가 더 크게 실망하게 되는 걸 원하지 않아. 나도 실망하기 싫고.
-수잔의 대사
이 고민은 <렌트> 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렌트> 에서는 시작부터 에이즈 환자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베니를 제외하고는 모든 캐릭터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기 때문에 다른 환경과의 '비교' 보다는 그들 자체의 어려움과 갈등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목사 폴 Paul 과 에이즈 환자 고든 Gorden의 면담에서 "왜 두려운가요? Then why choose fear? " 라는 질문에 "난 뉴요커예요, 두려움은 내 숙명이라구요! I'm a New Yorker, Fear's my life!" 라고 답하는 것이 꼭 시한부 인생들에 국한한 이야기 일까? <렌트>를 그저 '폭발하는 젊음의 락 뮤지컬' 이라는 단순한 광고 문구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도 여기에서 드러난다. 겉으로야 웃을 수 있지만, <렌트>의 청춘들은 " 내가 볼품없어 질 때, 누가 내게 신경쓸까 (또는 '누가 나를 돌봐줄까' 라는 의미로도 해석 될 듯 하다), 이런 악몽(같은 삶)에서 내일이라도 깨어날 수 있을까? Will I lose my dignity, will someone care? Will I wake tomorrow from this nightmare?" 라고 묻는다. <렌트>를 본 당신은 이런 생각을 한 번도 해 본적이 없는가?
Fear's My Life, But Love!
<렌트> 의 캐릭터들은 실제 캐릭터를 그대로 따왔다기 보다는, 이런 고민들에 대처하는 방식에 대한 유형화에 가깝다. <렌트>의 인물 관계는 크게 3각 구도 - (1)갈등하는 로저와, 삼각관계에 빠지는 미미 Mimi, 베니 Benny, (2)반항적인 머린 Maureen 과 연인 조앤 Joanne, 머린의 예전 애인이자 렌트 전체의 관찰자 역할을 하는 마크, (3)천사처럼 인생의 의미를 초월한 엔젤 Angel 과 그의 연인 콜린 Collin- 으로 나눠진다고 볼 수 있는데, 로저같은 경우에는 현실에 마냥 순응하는 것도, 마냥 반항하는 것도 아닌 채 시름에 잠겨 살아가지만 미미같은 여자에게 사랑을 느낄 마음은 남아있다. 반면에 머린은 가난한 사람들을 쫓아내려는 베니같은 부유층을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서슴없이 하면서 "달에 오르자! Jump over the moon!" 을 씩씩하게 외치지만, 조앤이나 마크와의 연애로 볼 때는 현실감각에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정신적 고통울 초월한 존재가 바로 앤젤이며, 그는 콜린과의 로맨스, 친구들과의 우정을 통해 그의 사랑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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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렌트>와 달리, 1인 중심의 스토리로 전개되는 <틱틱붐>의 주인공 직업을 '작곡가' 로 정한 이상 피해 갈 수 없는 한계라면, 조나단의 상황이 '(뒤늦게 그의 능력을 알게 된) 스티븐 손드하임 Stephen Sondheim 의 전화' 한 방으로 모든 상황이 역전되어 버릴 '뻔'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고시 패스' 스러운 복선에도 불구하고, 틱틱붐의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는 조나단이 마이클의 HIV(AIDS) 감염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이고 (손드하임의 전화도 이 사건 이후에야 걸려온다). 이 사실이 드러나기 전까지 사실 마이클은 조나단의 눈에 보이는 마이클이었고, 수잔의 눈에 보이는 수잔이었다 - 조나단과 대화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이 둘은 무대에 나오지 않는다 - 그러나 마이클이 시한부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 당시에는 에이즈는 100% 불치병에 시한부, 저주로 받아들여졌다 - 비로소 어린 시절과 현재를 돌아보며, '이렇게 살아야지' 라고 결심하게 된다.
이는 남의 불행으로 인해 내 처지를 상대적으로 다행스럽게 여기는 것도 아니고, 자신을 억압하는 사회적 현실에 대항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도 아니다. 비로소 마이클이 얼마나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게되었고, 수잔의 고마움을 알았고, 자신이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할 수 있는 현실이 있다면,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별개로 지금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사랑은 간직해야 한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불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나의 인생에 대해 자꾸 두려워하기만 한다면 현재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사랑은 실감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린다는 것이다. 빈부에 따라 죽음의 모양도, 죽음 이전과 이후의 삶도 다르다. 그러나 누구나 '죽는다는 두려음'은 가지고 있다 - 자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 모든것이 영원하지 않고, 불안정하기에 생겨나는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의 존재부터 사랑하는 것이다. <렌트>의 에이즈 환자들은 "두려움은 내 숙명이라구요!" 라면서 낙담했지만, 이제 삶에 있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는 것, 그리고 그런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며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된 서른번째 생일날, 조나단은 친구들과 이렇게 노래하게 된다.
How can you make someone take off and fly? 누군가에게 (용기를 줘서) 날아오르게 할 수 있을까? Why we stay with lovers who we know, down deep - just aren't right? Why do we rather put ourselves through hell than sleep alone at night? 왜 우리는 혼자 잠들기보다는 지옥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걸 선택하는 걸까? Cages or wings, which do you prefer? Ask the birds - 새장, 또는 날개 -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인가? 새에게 물어봐 Fear or love, baby don't say the answer - Action speaks louder than words 두려움, 또는 사랑 - 그대는 말할 필요 없어, 말보다 행동이 더 확실한 답일테니까 #Action speaks louder than words - 조나단, 수잔, 마이클의 합창
If we don't wake up and shake up the nation we'll eat the dust of the world, wondering why
우리가 깨어나 세상을 흔들지 않는다면, 그저 세상의 더러운 것들과만 마주치게 되겠지
왜 우리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있을까, 이게 옳지 않은가?
그리고, 이런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깨달음은 <렌트>에서 엔젤 Angel 을 통해 구현된다.
-2편에 계속-
(2010.09.11(토)에 나머지 분량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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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글과생각이숨쉬는다정스페이스 2010/09/11 16:05 삭제"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는 어려워요. 막 죽어가는 거예요. 올해 크리스마스에 만났던 친구를 내년에는 볼 수가 없는 거죠." -에디 로젠스타인 Eddie Rosenstain "레이건 (대통령)은 3년 전부터 에이즈 문제에 대해 알고 있었어요. 그가 처음에 보고 받았을 때는 '에이즈 환자가 1만명' 이라고 했었거든요. 하지만 국민들에게 (에이즈의 심각성을) 알리던 때에는 이미 10만명이 에이즈로 사망했어요.....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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